이전에 카카오톡 대화창 내에서 선물 골라주는 AI 챗봇을 살펴본 적이 있다.
2025.05.30-[뜯어보기] 카카오 선물하기 AI 메이트 쇼핑, 과연 이게 최선일까?
[뜯어보기] 카카오 선물하기 AI 메이트 쇼핑, 과연 이게 최선일까?
사실 주변에 선물하는걸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카카오 선물하기를 자주 사용한다.그런데 지금까지 이런 기능이 있는지 몰랐다. 'AI 메이트 쇼핑'. 최근에 나온 카나나에서도 '메이트'라고 지칭하
pearlluck.tistory.com
카카오 선물하기 AI 메이트 쇼핑은
이번달이나 이번주에 생일인 친구를 알려주고, 그 친구에게 맞는 선물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다소 허술하고, 카카오톡 안에 갇혀있는 단순 챗봇처럼 느껴져서 아쉬움이 컸다.
그런데 카카오톡 챗봇 버전이 아니라 "웹버전"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게 진짜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카카오 선물하기 AI 메이트 쇼핑의 웹버전을 소개하고자 한다.
카카오 대화창 챗봇처럼 진행했던 AI메이트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웹버전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시 웹버전으로 제공되는 챗봇 서비스 형태가 훨씬 만족스러웠다.
왜 그럴까? 사용자로써 내가 더 만족감을 느낀 포인트와
기획 관점으로써 왜 이런 방향으로 개선했을지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려 한다.
카카오 선물하기 AI 메이트 쇼핑 웹버전, 익숙한 GPT인줄?!
우선 웹버전에 진입하는 방법은 두가지이다.
첫번째로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AI 메이트 쇼핑> 프로필을 누르는 것이다.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AI 메이트와 대화하기' 배너를 눌러 대화창에 진입하고, 여기 오른쪽 상단의 '메뉴'버튼으로 들어가면 대화 상대를 확인할수 있다. 여기에서 <AI 메이트 쇼핑> 프로필을 누르게 되면 새로운 웹이 나타난다.



처음엔 이스터에그를 발견한 기분이였다.
카카오 선물하기 AI 메이트 쇼핑의 웹버전은 GPT 같은 익숙한 UI다!



사실 앱에서 웹으로 연결이 되기도 하는데, 실제로 바로 웹으로 접속할수도 있다.
그게 바로 두번째 방법이다. 요기로 들어가면 된다.
https://mate.kakao.com/shopping
트렌디한 선물, 저에게 물어보세요. :: AI 메이트 쇼핑
소중한 친구에게 섬세한 선물을 하고싶다면? AI 메이트 쇼핑이 함께 고민할게요.
mate.kakao.com
GPT와 유사한 UI라 개인적으로 익숙하고 좋았다.
기존의 모바일 챗봇 UI도 사용자에겐 낯설지 않지만, 이제는 오히려 GPT 같은 스타일의 UI가 더 자연스럽고 밀접하게 느껴진다.
또한 모바일에서 옆으로 넘기면서 카드형식으로 제공되는 정보량이 제한적이고 답답하게 느껴졌지만,
웹에서는 스크롤방식으로 아래로 내리다보니 훨씬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수 있어서 탐색면에서도 만족스러웠다.
이렇게 많은 온보딩 질문이 있었다니?!
시작하자마자 온보딩 질문이 다양하게 있어서 좋았다.
앱 안에 대화창에서는 <인기선물>과 <이번주생일> 두개의 질문으로만 접근할수 있었다면, 웹 안에서는 훨씬 다양한 질문이 있었다.


캠핑,홈카페,피크닉,환경 등 특정 상황을 제안하거나
결혼,육아,동료 이렇게 상대를 지칭하며 제안하기도 하고
심지어 '해리포터 덕후'에게 주면 좋을 선물이라고
아주 디테일하고 재밌는 질문들이 온보딩 화면에서 제공되고 있었다.
'비목적 탐색 사용자'를 위한 장치이지 않을까 싶다.
사실 아무것도 없는 대화창은 하얀 도화지 같아서 사용자에게 막막하고 두렵게 느껴질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렇게 귀여운 이모티콘들과 함께 다양한 온보딩 질문 덕분에 첫인상이 좋아졌다.

아무래도 모바일에서는 화면이 제한적이라서 온보딩 질문을 넣을 틈(?)이 없다.
그래서 제일 주된 질문(?)인 <인기선물>과 <이번주생일>이라는 질문만 있는것 같다.
이번주,이번달 생일인 친구 알려줘 - 후속질문까지!
4월에 생일인 친구를 알려달라고, 이전에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AI 메이트에게 물어봤던 같은 질문을 하며 비교해봤다.
모바일 버전의 대화창 안에서는 생일인 친구들을 그냥 대화로 알려주고,
각각 친구들을 카드형식으로 알려줘서 옆으로 넘기면서 하나씩 확인해야되서 살짝 번거로웠다.

웹버전에서는 생일 친구들을 표로 알려주고, 훨씬 깔끔하게 알려줬다.
아무래도 스크롤 방식으로 내려서 확인하는 방식이 더 편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웹버전에서 후속질문이 있는것도 좋았다.
예를들어 4월에 생일인 친구가 5명이 있다면,
모바일버전에서는 달랑 3명의 친구에 대해서만 알려준다.
그리고 그 외의 친구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선 추가적으로 직접 질문을 해야했다.
그러나 웹버전에서는 <다음대화로 이런건 어떠세요?> 라며 그 외의 친구들에게 선물할수 있는 후속질문을 제공한다.
덕분에 사용자가 번거롭게 후속질문을 입력하지 않아도 되고, 탐색시간과 체류시간을 늘릴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친구에게 줄 선물 추천해줘 - 상품분류까지!
본격적으로 '친구를 위한 선물추천 기능'을 비교해보았다.
모바일 버전의 대화창 안에서는 아래처럼 간단한 두마디 대화 멘트이후에, 추천해 줄 선물들이 카드형식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이미지도 제대로 안보였고, 선물을 탐색하려면 옆으로 넘겨봐야 하는게 살짝 번거로웠다.

웹에서도 처음에 간단한 두마디 대화 멘트 이후에, 선물들이 나타난다.
다만 카드형식이 아닌 스크롤을 내려서 확인하기 때문에 추천 상품을 크게 크게 볼수 있어서 훨씬 좋았다.
카테고리별로 상품을 분류하는게 만족스러웠다.
모바일 버전의 대화창 안에서는 그저 텍스트 필드로 입력된 상세정보 만으로 어떤 상품인지 인지해야 되서 피로도가 느껴졌다.
심지어 썸네일로 보여지는 이미지는 짤리기까지 해서 어떤 선물인지, 어떤 카테고리인지 하나도 전달되지 않은 느낌이였다.
그런데 이렇게 웹에서 카테고리별로 분류할수 있게 하니 상품을 탐색하고 인지하기 훨씬 편해졌다.
같은 카테고리로 질문을 한 경우는 브랜드로 분류하는것 같다. 확실히 많은 정보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것 같다.
추천한 선물에서 유도하는 액션은 동일했다.
레이블 이름은 '추천사유'와 '구매하기'로 변경이 되었고, 추천사유는 생성형AI의 느낌이 나고 구매하기는 확실한 버튼 느낌이 들었다.


또한 추천결과 하단에 이렇게 유튜브 링크가 나왔다.
처음에는 모바일에서 유지하던 스와이프 형태의 UX를 포기하지 못한걸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최선의 방법인것 같다.
생각보다 유튜브 링크를 클릭하는 사람은 적을걸로 예상되니,
단지 추천사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근거로, 화면에 나타나는 부분을 최소화한것 같다고 생각한다.

또한 마찬가지로 대화를 지속할수 있는 후속질문도 여전히 있다.
사실 이런 후속질문은 모바일 버전의 대화창 안에서도 존재했던 부분이다.
그런데 확실히 모바일에서 작은 말풍선으로 제공하는것 보다, 이렇게 웹에서 전달하는 질문이 더 클릭할 확률이 높을것이라 생각한다.

추천이유 자세히 알려줘 - 차별화 포인트 같지만, 여전히 아쉬움.
다음으로 '추천이유' 기능을 비교해보았다.
모바일버전과 웹버전에서 제공해주는 정보는 브랜드스토리,제품설명,추천이유로 동일했다.
그러나 모바일과 웹이라는 화면의 크기때문에 느껴지는 부분이 달랐다.
모바일 버전의 대화창 안에서는 지독한 TMI 장문처럼 느껴졌다.
전체보기를 누를정도로 많은 정보는 아무래도 모바일 대화창 안에서 모두 담기에는 너무 많은 정보로 느껴졌다.


반면 웹 버전에서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큰 화면 덕분에 같은 정보량이더라도 부담스럽게 느껴지진 않았다.
개인적으로 추천 이유를 제공해주는 기능이 다른AI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포인트라고 생각해서 신선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그에 비해 효과가 좋을지는 의문이 들어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만약 개선하고자 한다면, 추천 이유에 대한 문장의 길이를 줄였으면 좋겠다.
사실 굳이 별도로 제공해주는 이유가 뭔지,어떤 목적으로 만들었는지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지만,
문해력이 나날이 떨어지는 현대인들에겐 이 기능은 그저 읽지 않은 글이고, 단지 비용 낭비가 되는 부분이 될것 같기 때문이다ㅠㅠ
유튜브 링크를 제공해주는 것도 나름 차별화 기능인거 같긴하다.
상품 추천 결과 뿐만 아니라 각 상품별 추천이유에 대한 결과에서도 또 유튜브 링크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스와이프하는 UX는 괜찮은거 같은데, 여전히 클릭하고 싶은마음이 전혀 들지 않는다ㅠㅠ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그저 AI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라면 이게 최선일것 같다..


대신 기존에 모바일 버전에서 작은 말풍선으로만 제공했던 추가 질문을, <위시 추가>와 <구매하기> 버튼으로 변경되었다.
그런데 웹버전에서는 추가적으로 <추천사유 공유하기> 버튼이 생겼다.
사실 이건 어떤걸 의도하고 어떤 목적을 유도하기 위한 버튼인지 잘 모르겠다.
누구에게, 이상품으로, 선물할게 - 웹에서 결제
마지막으로 드디어 ' 구매하기 ' 기능을 비교해보았다.
기능상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결제가 이루어진다는 부분은 동일했다.
모바일 버전의 대화창 안에서는 구매하기로 결정한다면,
이렇게 안내하는 대화창으로 알려주고 바로 결제로 이어지도록 진행됐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라는 새로운 창이나 새로운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그러나 웹 버전에서는 카카오 선물하기 웹으로 이어진다.
사실 이번을 통해서 카카오 선물하기 웹버전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요즘 인기 있는 선물 추천해줘 -실시간 답변을 준다?!
온보딩 질문 중에 하나로 인기 있는 선물을 추천받을수 있다.
사실 자동으로 트렌디한 선물이라고 워딩이 바뀌면서 질문을 한다.


인기 있는 선물 추천과 추천 사유 보기 기능들은 모두 모바일버전 대화창에서 동일하게 가능한 부분이다.
추가로 온보딩 질문에 <해리포터 덕후에 좋을 선물>이 있어서 요걸로 물어봤다.
아무래도 질문이 디테일해서 그런지 추천결과가 꽤 만족스럽고 괜찮아보였다.


이렇게 웹 버전에 대화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답변을 주는 듯한 느낌이 가장 좋았다.
응답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실시간으로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부분이다.



추천결과에서는 <선물을 고르고 있어요> 에서 <짠 열심히 선물을 골라왔어요>로 메세지가 실시간으로 바뀌었고,
추천사유에서는 <요청을 분석하고 있어요>에서 <이 상품을 추천하는 이유에요>로 응답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메세지를 전달해주었다.
사실 카카오톡 AI 대화창 안에서는 이렇게 중간 메세지가 없어서인지 체감상 답변이 엄청 오래 걸린다고 느껴졌다.
그런데 웹에서는 응답결과를 기다리는동안에도 실시간으로 메세지를 준 덕분에 답답함이 훨씬 줄어들었다.
두가지 모두 경험해보니 역시 AI서비스의 부족한 성능을 커버할수 있는건 UX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용자와 소통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writing이 AI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큰 만족도를 결정하는 포인트가 될수도 있겠군!
좋았던점과 아쉬웠던 점
추가적으로, 사소한 부분에서 좋았던 점을 발견했다.

이렇게 사용자 제한을 직접 명시한 AI 서비스는 처음본 것 같다.
사실상 기술적으로 생성형AI를 통해 응답결과를 받는게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걸 알고 있어서 눈에 들어온건지
이렇게 사용자한테 대화 횟수를 직접적으로 안내하는게 꽤 당돌하다(?)고 느껴졌다.
실제로 서비스 FAQ에서도 서비스 이용제한 횟수와 시간에 대한 제약사항을 따로 명시하고 있었다. (역시 데모인게 분명해..ㅎㅎ)
그런데 차라리 GPT처럼 사용하다가 중간에 중단되는것보다야 이렇게 사전에 미리 안내하는게 더 좋을것 같다.

그리고 또 사소하지만 사용자에게 계속 책임감을 부여하는 안내메세지도 눈에 띄었다.
대화창 하단에 계속해서 AI가 생성한 답변이니 중요한 정보는 인간이 꼭 확인하라는 메세지였다.
저번에 당근 AI 글쓰기 기능에서도 인상적이였던 부분인데, 아무래도 사용자가 AI를 맹신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주의를 하는 것 같았다.

앱 안에 대화창에서 아쉬웠던 점이 많아서 그런지, 이번 웹에서의 AI메이트는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굳이 아쉬운점을 꼽자면 이런 작은 예외사항 뿐이였다.
앱 안에서 추천결과를 가지고 오지 못했던 '뮤드등'이라고 오타를 냈더니, 웹 에서도 결과를 가지고 오지 못했다.
그런데 응답결과에선 <짠 열심히 선물을 골라왔어요>라고 하면서
답변에 <무드등>을 언급해서 제대로 인식한듯 보였지만, 결과가 없어서 살짝 혼란스러웠다.


제대로 입력해서 '5만원 이하 가격대의 무드등'은 실제로 있는데 말이다.

내 생각엔 지금 웹으로 제공되는 카카오 선물하기 AI쇼핑 메이트의 데모버전이 아닐까 싶다.
이걸 바탕으로 좀 더 디벨롭 되지 않을까 싶은데, 개인적으로 한가지 우려되는 부분은 사람들이 이걸 많이 쓸까? 싶다.
그 이유는 첫째로, 사용자들은 카카오 웹 쇼핑 경험이 익숙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이번에 카카오 선물하기가 웹이 있다는걸 처음 알게 된 만큼, 아직까진 카카오 선물하기는 모바일에 특화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AI 쇼핑메이트를 웹버전으로 출시하게 되면, 카카오 선물하기 웹 쇼핑이 활성화가 될런지 될지 의문이다.
그리고 둘째로, 사실상 이렇게 AI 메이트와 탐색하는게 비효율(?)적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바쁘디 바쁜 현대사회의 사람들은 선물을 고르는데 시간을 차라리 단축하고 싶어할텐데, 원하는 추천 결과를 제공받지 못하면 오히려 탐색시간이 늘어나서 아쉽지만.. 선호하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다.. 차라리 AI 선물탐험이 조금더 효과적일지도 모르겠다.

문득 든 생각인데 AI서비스가 확실한 정보전달을 하는게 목적이 아니라면, 차라리 낭만과 감성적인 방향으로 가는건 어떨까 싶다.
사용자들은 AI를 통해 효율적인 방법과 유익한 정보를 전달 받길 원한다. 그들이 기대하는건 확실한 생산성 향상이다.
애매하게 생산성을 향상시켜준답시고 이도저도 아닌 결과를 제공해줄바엔 차라리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AI 서비스가 없으니만 못 할 수도 있을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어려워보이긴 하지만, AI서비스의 방향은 오히려 확실한 가치가 아니라 '비효율적인 낭만'으로 가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어딘가 조금 모순같지만 멋진데? '낭만적인 AI서비스! '
'🪴 Product Thinking > 서비스 뜯어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이폰 교통카드 이용 후기, 애플페이(티머니) 등록부터 실제 사용 꿀팁까지 (5) | 2025.07.24 |
|---|---|
| [뜯어보기] 카카오 선물하기 AI 메이트 쇼핑, 과연 이게 최선일까? (6) | 2025.05.30 |
| [뜯어보기] 당근 AI 글쓰기 AI 상품 등록,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4) | 2025.05.15 |
| [뜯어보기] 번개장터 자동 숏폼, 숏폼 서비스 UX 뜯어보기2 (2) | 2025.01.20 |
| [뜯어보기] 당근마켓 당근 스토리, 숏폼 서비스 UX 뜯어보기1 (0) | 2025.01.20 |
| 인기 리캡서비스에 숨겨진 UX (현대카드/애플뮤직/네이버웹툰/당근마켓) (3) | 2024.12.26 |